골프

배선우,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공동 3위...가츠 미나미 시즌 2승

2019-05-26 14:26

배선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가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배선우는 26일 일본 아이치현의 주쿄 골프클럽(파72, 648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 엔, 우승상금 1260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마츠다 레이(일본) 등과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가츠 미나미(일본)가 차지했다.

가츠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72타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둘째 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데 힘입어 최종일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가츠 미나미.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가츠 미나미.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황금세대'로 주목받고 있는 98년생 가츠가 올 시즌 무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달 초 파나소닉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가츠는 3주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하며 신지애에 이어 올 시즌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번 대회 우승상금 1260만 엔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2위로 상승, 약 300만 엔 차이로 상금랭킹 선두 신지애를 추격하고 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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