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배선우,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

2019-05-24 16:58

배선우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배선우가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배선우는 24일 일본 아이치현의 주쿄 골프클럽(파72, 648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주쿄TV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적어냈다.

배선우는 가와모토 유이(일본) 등 총 4명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선우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6번 홀(파5), 17번, 18번 홀(이상 파4)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첫 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배선우는 이후 파 플레이로 타수를 유지하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윤채영이 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5위로 뒤를 이었고, 황아름과 이나리가 3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하늘과 안선주는 이븐파 공동 34위, 디펜딩 챔피언 배희경은 2오버파로 공동 60위로 다소 주춤했다.

정재은은 3오버파, 안신애는 4오버파로 부진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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