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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더 크게 베팅'... 아시아 최고향해 지갑연다

유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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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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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조벌 예선 4차전 전북현대 로페즈. 올 시즌 전북의 외국인 선수 중 제값을 해낸 선수는 로페즈가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외국인 선수들이 제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_뉴시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올 여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기세다. 이미 K리그1 '1강'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울산 등 경쟁팀들의 상승세도 자극제가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전북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K리그에서 12라운드를 치른 현재 승점 24점으로 2위에 그치고 있고 울산과 서울, 대구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해냈지만 수비력 측면에서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한 게 사실이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 역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CL 조별에선 G조 6차전 경기를 마친 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 현재 선수들은 부상 위험이 있어 부족한 면이 있다"고 선수 보감 필요성을 언급했다.
프론트도 움직이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북은 센터백 보강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전북이 센터백 보강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권경원 등 센터백 자원 보강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권경원은 군복무를 위해 국내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인만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5년 아랍에미레이트 알 아흘리 클럽으로 적을 옮긴 뒤 현재 중국 텐진 텐하이에서 뛰고 있는 권경원이 상주 상무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국내 프로팀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뛰다 제주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뒤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윤빛가람이 예라 할 수 있다.

외국인 공격수 보강도 힘을 얻는 분위기다. 올 시즌 전북은 유독 외국인 공격수 덕을 보지 못했다. 로페즈만 제몫을 해냈을 뿐이다. 특히 세트피스 때 득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한방'을 가진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
21일 ACL 조별예선 부리람 전은 전북의 이런 고민을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전북은 올 시즌 수비위주 경기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는 데 수비 위주의 팀을 상대할 때 자주 발생하는 세트피스 상황을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게 중요한 이유중 하나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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