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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브룩스 켑카 메이저 대회 4승째 장비, 2019 PGA챔피언십

2019-05-20 11:35

메이저 대회 4승째를 기록한 브룩스 캡카. 사진 = 미국PGA 홈페이지.
메이저 대회 4승째를 기록한 브룩스 캡카. 사진 = 미국PGA 홈페이지.
브룩스 켑카(29세, 미국)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 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캡카는 4오버파 70타를 적어냈지만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더스틴 존슨을 2타 차로 제쳤다.

지난 2012년 프로 전향하고 이듬해부터 미국PGA투어에 합류한 켑카는 총 116개 대회만에 미국PGA투어에서만 6승째를 거뒀고(월드 와이드 투어 13승째) 이 중 4번을 메이저 대회로 채웠다. 캡카의 승률은 5.1%지만 메이저 대회 승률은 무려 18.18%에 달한다. 켑카의 메이저 대회 첫 출전은 지난 2012년 US오픈이었고 올해 PGA챔피언십이 22번째 대회였다.

캡카는 특정 브랜드와 계약 없이 자신이 원하는 클럽을 사용하고 있고, 지난 1월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출전 때부터 새로운 클럽으로 셋업했다.

클럽 헤드 스피드 122.03마일(11위)에 드라이빙 거리 308.7야드(14위)를 기록하고 있는 투어의 최장타자 중 한 명인 캡카는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M5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10.5도이며, 샤프트는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 70TX를 선택했다. 페어웨이우드는 로프트 16.5도의 테일러메이드 M2 투어 HL 모델을 백에 넣었다.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 80 TX 샤프트를 끼웠다.

아이언 중 3번은 손에 익은 나이키의 베이퍼 플라이 프로를 여전히 사용한다. 4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미즈노가 올해 새로 선보인 JPX 919 투어를 선택했다. 3번 아이언의 샤프트는 후지쿠라 프로 95 투어 스펙 X 플렉스, 4번부터는 다이나믹골드 투어 이슈 X100 샤프트.

웨지는 로프트 52, 56, 60도로 셋업했다. 로프트 52(바운스 12, F 그라인드)와 56(10, S)도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로(Raw) 모델. 60(08, M)도는 보키 SM4. 트루템퍼 다이나믹 골드 투어 이슈 S400 샤프트를 끼웠다.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 투어 온리 T10 셀렉트 뉴포트2,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를 선택했다. 골프프라이드의 투어 벨벳 코드 그립을 사용한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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