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있는 캘러웨이 미국 본사 퍼포먼스센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의 연습 시설을 통째로 활용한 이곳은 클럽 스튜디오, 라운지, 부대 시설 총 3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했다.
클럽 스튜디오는 최첨단 전문 장비를 갖춰 스윙 분석부터 클럽 피팅까지 원 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클럽과 샤프트를 시타할 수 있고 트랙맨 시스템으로 정확한 클럽 피팅이 가능하다. 인도어 퍼포먼스센터는 전장이 짧아 예측 데이터로 분석을 진행하는 단점이 있다. 이곳은 전장 200m로 더 정확하게 구질과 탄도, 비거리를 분석할 수 있다.
클럽 스튜디오 공간 안에 퍼터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했다. 따라서 퍼터 브랜드인 오디세이의 다양한 퍼터를 시타해 볼 수 있으며 트랙맨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퍼터 피팅도 받을 수 있다. 전문 피터가 클럽을 제작하는 작업실도 따로 있고, 클럽 제작과 대기 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라운지는 캘러웨이 전문 스텝이 상시 근무하며 상담과 클럽 제작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선수들도 이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다.
이곳에는 그늘막이 있는 11개의 드라이빙레인지 타석, 피팅 받은 퍼터를 바로 테스트할 수 있는 연습 그린, 웨지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연습 벙커, 캘러웨이 투어밴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췄다.
현재는 캘러웨이 소속 선수만 이용 가능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모든 프로 선수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최첨단 시설과 최대 규모를 갖춘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를 통해 선수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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