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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K리그1 잔류가 목표... '올라가 살아남겠다'

유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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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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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신임감독. 사진_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신임감독이 15일 선수단 상견례와 함께 첫 훈련에 나섰다. 유 감독은 "일단은 살아남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리그 최하위다. 11경기를 치른 현재 1승 3무 7패(승점 6)에 그치며 올해도 힘겨운 잔류경쟁을 앞두고 있다.
지난 해 팀을 K리그1에 잔류시킨 욘 안데르센 감독도 시즌 개막 2경기 1승 1무 이후 이어진 5연패끝에 지휘봉을 내려놨고 팀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상철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게 됐다. 현장 복귀는 좋지만 기분 좋은걸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선수들도 의욕적이고 열정이 있는만큼 잘못된 부분을 하나씩 짚어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유 감독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자 기회다. 유 감독은 인천 부임전에는 대전과 전남을 이끌었다. 지난 해 전남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부진한 성적끝에 8개월만에 물러났고 전남은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유 감독 입장에서 현재 인천의 위기가 한편으로는 감독 커리어에 있어 명예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 감독은 "이전 경험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 아픔, 경험이 지도자 경력에서 도움이 됐다"면서 "팀이 최하위에 있지만 경쟁 팀들과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잔류를 목표로 하면서도 조금씩 팀을 바꿔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상철 감독은 "축구는 전자오락이 아니다. 감독이 바뀌었다고 팀 색깔이 한 순간에 달라지는 건 아니다"면서 "내가 원하는 축구보다는 팀이 생존할 수 있는 축구를 할 것이다. 패하지 않는 축구를 하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수비만 하는 방식은 아니다. 조금씩 바꿔나갈 것이다.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들에게도 믿고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다. 유 감독은 "(순위를)올릴 자신도 있다. 내가 자신이 없으면 선수들이 어떻게 나를 믿겠나. 매 경기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팬 여러붙들도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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