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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의 귀환 김대현 "이제는 우승이다"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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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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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사진=마니아리포트DB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장타왕 김대현이 복귀 5번째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대현은 16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2007년 KPGA투어에 데뷔한 김대현은 데뷔 시즌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KPGA투어 장타왕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 매치플레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김대현은 2013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에 몰두했으나 실패했고, 2014년 KPGA투어에 전념했다. 이어 2015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한 김대현은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2017년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올 시즌 KPGA투어에 복귀한 김대현은 복귀 출사표로 "변함없는 경기력, 무엇보다 장타를 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김대현의 장타, 그리고 경기력은 좋았다.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 김대현은 공동 44위로 컷통과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그의 복귀를 함께한 동료 선수들은 입을 모아 "올해 장타로는 김대현을 이길 선수가 없을 것 같다. 2년 동안 군대에 갔다온 선수같지 않다"며 칭찬했다.

안정적으로 복귀한 김대현은 전북오픈에서 공동 22위 등 적응기를 가졌다.

이어 시즌 세번째 대회인 매경오픈에서 단독 3위로 상승세를 탔고, 지난주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점점 우승과 가까워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복귀 후 첫 승에 도전하는 김대현은 "개막전때는 내가 투어에 다시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점차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하며 "이제는 우승을 넘볼 때가 된 것 같기도하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만큼 매 라운드 전력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파72, 7085야드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 파71, 7040야드로 변경했다. 기존 547야드, 파5홀로 세팅됐던 10번 홀이 올해는 파514야드의 파4 홀로 조정되며 이 홀이 승부처로 떠올랐다.

장타자 김대현이 긴 파4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 탱크 최경주가 대회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8년 등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던 최경주는 2008년부터 1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지만 통산 4승째를 수확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에 나선다.

이에 맞서 최진호는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최경주의 3승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기록 작성에 도전하는 최진호는 "시즌 초에 비해 샷감이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자신감도 많이 붙은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두차례 우승을 했던 대회라 더욱 각별하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우승자 김비오와 2014년 우승자 김승혁, 2016년 우승자 이상희 등이 출전해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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