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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신임감독 취임... 강등권 탈출 '명예회복' 기대

유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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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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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상철(48)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인천은 14일 "P급 자격증을 보유한 여러 후보군을 대상으로 신중한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유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 선임에는 기존 코치진 및 선수단과의 소통화 화합에 대한 기대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은 지난달 에른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한 뒤 임중용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해 팀을 꾸려왔다. 그러나 임 대행은 P급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오래 팀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인천은 빠르게 후임자를 물색했고, 30일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유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다.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국가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낸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 감독의 A매치 기록은 122경기 출장 18골이다.

유 감독은 2009년 춘천기계공고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 시티즌(2011∼2012)과 울산대학교(2014∼2017)를 거쳐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남 감독을 맡았다.

유상철 인천 신임 감독은 "인천이라는 멋지고 훌륭한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팀 특성을 파악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15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19일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부터 인천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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