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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전가람 2승째 장비, 2019 휴온스엘라비에셀러브리티프로암

2019-05-12 17:13

프로 통산 2승째를 기록한 전가람. 사진 = 김상민 기자.
프로 통산 2승째를 기록한 전가람. 사진 = 김상민 기자.
전가람(24세)이 코리안투어 휴온스엘라비에셀러브리티프로암(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했다.

12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파72, 7102야드)에서 이어진 이번 대회 최종일 전가람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면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가 된 전가람은 박성국과 김대현을 1타 차로 뒤에 세우고 리더보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1년만에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프로 투어 첫 승을 차지했던 전가람은 다시 1년 여만에 1승을 추가했다.

174cm, 68kg으로 운동 선수로는 아담한 체구의 전가람은 우승 이전까지 드라이빙 거리 288.82야드(33위), 드라이빙 정확도 79.46%(10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에픽 플래시를 사용한다. 로프트 9도에 미츠비시케미컬 쿠로카게 XD 60 엑스트라 스티프(X) 샤프트를 끼운 모델이다.

롱 게임을 위한 클럽으로는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를 각각 1개씩 사용한다. 로프트 15도의 우드는 캘러웨이의 에픽 플래시 서브제로. 미츠비시케미컬 쿠로카게 XD 70 X 샤프트를 선택했다. 로프트 18도의 하이브리드는 캘러웨이 에이펙스 모델로 미츠비시케미컬 후부키 AX H450CT X 샤프트.

캘러웨이의 플레이어 카테고리 아이언인 2019년 에이펙스 프로를 사용한다. 에이팩스 프로는 캘러웨이의 플레이어 아이언 중에서도 빠른 볼 스피드나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한 포지드 클럽이다. 전가람은 3번 아이언을 세트에 포함시켰고 피칭 웨지까지 구성했다. 샤프트는 프리시즌 프로젝트 X LZ 6.0 플렉스. 전가람의 우승 이전까지 그린 적중율은 63.19%(79위).

스페설 웨지는 2개를 사용하고 로프트 간격은 6도다. 52도는 바운스 8, F 그라인드이며, 58도는 바운스 10, S 그라인드. 프리시즌 프로젝트 X 6.0 플렉스 샤프트를 끼웠고 두 모델 모두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7.

오디세이의 화이트 핫 RX2 퍼터를 사용하는 전가람의 올해 정규 타수 내 온 그린(GIR) 이후 홀 당 퍼팅 수는 1.835개(57위)다.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볼을 사용하며 장갑과 신발은 FJ.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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