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김승대는 전반 35분 이진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6분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 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승대는 두 경기 연속 결승골로 김기동 신임 감독 부임 이후 팀의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전통의 라이벌답게 포항과 울산이 멋진 경기를 선보인 동해안 더비는 10라운드 BEST매치에 뽑혔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대구FC의 에드가와 제주 마그노, 수원의 데얀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고 정승원(대구FC), 한국영(강원) 등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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