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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맥스 호마 첫승 장비, 2019 웰스파고챔피언십

2019-05-06 10:44

69번째 대회만에 미국PGA투어 첫승을 차지한 호마. 사진 = 미국PGA투어
69번째 대회만에 미국PGA투어 첫승을 차지한 호마. 사진 = 미국PGA투어
맥스 호마(28세, 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69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차지했다.

호마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 7554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 2013년 프로 전향한 이후 웹닷컴투어와 미국PGA투어를 오갔던 호마는 웹닷컴투어에서만 2승을 거뒀었다.

우승 이전까지 호마는 미국PGA투어에 총 68번 출전했고 4번 '톱10'에 진입했었다. 올해는 총 15개 대회 출전 중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우승 바로 이전에 출전했던 취리히클래식에서는 미스 컷 했었다.

프로 데뷔 이후 3시즌 동안 총 59만4271달러(약 6억9000만원)를 버는 데 그쳤던 호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2배가 넘는 142만2000달러(16억6347만원)를 받았고, 올해 누적 상금 179만5284달러(21억48만원)로 상금 30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 50점을 받아 세계 랭킹을 413위에서 102위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말 그의 세계 랭킹은 843위였다.

호마의 클럽 헤드 스피드는 119.35마일(35위), 드라이빙 거리 300.3야드(46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54.66%(188위)다. 드라이버는 낮은 스핀을 제공하는 타이틀리스트의 TS4를 사용한다. 로프트 9.5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오렌지 70 TX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15도를 선택했다. 타이틀리스트 TS3, 알딜라 로그 블랙 80 X 샤프트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는 로프트 19도. 타이틀리스트 818H2 모델로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DI 105 X 샤프트.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의 머슬백 디자인의 718 MB. 4번이 가장 긴 아이언이고 9번까지 구성했다. KBS S-테이퍼 130 X 샤프트를 끼웠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7. 로프트 46(바운스 10, F그라인드), 50(12, F), 54(14, F), 60(04, L)도로 셋업했다. KBS 하이 레보 2.0 135X 샤프트를 사용한다.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 T5W.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 코드 그립을 주로 사용한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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