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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샷 난조로 대회 3승 무산...'무명' 호마 깜짝 우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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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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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에서 미끄러진 매킬로이. 사진=PGA 홈페이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미끄러졌다.

매킬로이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 7554야드)에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우승자 맥스 호마(미국)에 8타 차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0년과 2015년 매킬로이는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코스에서 치러진 PGA투어 정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매킬로이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선두로 치고나가며 대회 3승에 청신호를 켜는 듯 했다.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와 5타 차까지 벌어지며 무산되는 듯 했지만 3라운드에서 2타 차 까지 추격에 성공하며 추격에 불씨를 지피는 듯 했다.

하지만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8번 홀까지 매 홀 파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보였다.

9번 홀에서 첫 보기는 약 2.5m거리의 버디 퍼트를 실패하며 기록됐다. 첫 보기 후 매킬로이는 흔들렸다.

10번 홀(파5)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났고, 러프에서 친 샷은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홀 컵과 약 14m에서 친 세 번째 샷은 미스샷이 됐고, 네 번째 샷은 더욱 미스샷이었다. 결국 다섯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약 2m거리의 보기 퍼트도 홀 컵을 빗겨나가며 결국 더블 보기로 홀아웃했다.

13번 홀(파3)에서 완벽한 티 샷을 구사한 매킬로이는 344야드로 비교적 짧은 전장의 14번 홀(파4)에서 원 온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졌고, 이 홀에서도 1타를 잃었다.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남은 홀이 많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남은 홀에서도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매킬로이는 2오버파로 대회 최종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무명이었던 맥스 호마(미국)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5시즌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나선 호마는 그 해 시드를 잃고 2부 투어로 돌아갔다. 이어 2017시즌 다시금 PGA투어에 나섰으나 이 때 역시 시드를 잃고 2018시즌은 2부 투어에서 지냈다.

이번 시즌 다시금 PGA투어로 복귀한 호마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컷탈락만 무려 15번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PGA투어 정규대회 68개에 출전해 43개 대회에서 컷탈락을 기록했던 호마는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가 최종합꼐 2언더파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최종합계 3오버파 공동 60위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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