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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박소연 첫승 장비, 2019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2019-05-05 19:02

167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차지한 박소연. 사진 =김상민 기자
167번째 대회만에 첫승을 차지한 박소연. 사진 =김상민 기자
올해로 프로 데뷔 8년째를 맞고 있는 박소연(27세, 문영그룹)이 드디어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

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6582야드)에서 열린 한국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일 박소연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면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리더보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프로 전향하고 2013년부터 한국LPGA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박소연은 167번째 대회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신장 167cm인 박소연의 올 시즌 드라이빙 거리는 244.75야드로 투어 24위다. 드라이빙 정확도는 76.53%(83위).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3년 전 모델을 사용한다. 2016년 M1 460이다. 로프트 9.5도에 후지쿠라 스피더 569 레볼루션 에스알(SR : 레귤러와 스티프 중간) 플렉스의 샤프트를 사용한다.
다른 브랜드의 우드, 아이언, 웨지 등을 섞어 사용하는 박소연. 사진 = 김상민 기자.
다른 브랜드의 우드, 아이언, 웨지 등을 섞어 사용하는 박소연. 사진 = 김상민 기자.
롱 게임을 위한 우드와 하이브리드 구성은 아주 단순하다. 페어웨이우드는 로프트 14도 한개만 백에 넣었다. 테일러메이드 M6 모델이며 후지쿠라 스피더 569 에볼루션5 샤프트로 SR 플렉스를 끼웠다. 하이브리드도 로프트 19도만 사용한다. 테일러메이드 2018년 M3로 후지쿠라 MCH 70S 샤프트를 선택했다.


아이언은 보다 일관성이 높은 쪽으로 선택했다. 스릭슨 Z785 모델이다. 가장 긴 아이언은 4번이고 피칭웨지까지 구성했다. 샤프트는 니폰샤프트 NS프로 950GH 레귤러(R) 플렉스. 박소연의 그린적중률은 76.60%로 투어 8위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SM7. 로프트 48(바운스 10, F 그라인드), 52(08, F), 58(08, M)도 조합이다.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 고로 투어 버전. 박소영의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는 31.47개(86위).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장갑은 FJ, 신발은 나이키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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