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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이태희 3승째 장비, 2019 GS칼텍스매경오픈

2019-05-05 19:02

이태희가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KPGA 제공.
이태희가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사진=KPGA 제공.
이태희(35세, OK저축은행)가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서든데스 플레이오프 3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만의 첫승이자 자신의 프로 통산 3번째 우승이다.

5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골프장(파71, 7038야드)에서 이어진 이번 대회 최종일. 이태희는 이븐파를 치면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야네 카스케(32세, 핀란드)와 동률을 이뤘고 18번 홀에서 이어진 3번의 연장 끝에 버디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태희는 지난 2015년 넵스헤리티지에서 프로 첫승, 지난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거뒀었다.

이태희의 올해 드라이빙 거리는 288.91야드(32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73.57%(33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올해 새로운 모델인 에픽 플래시 서브제로를 사용한다. 로프트 9도,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BF 70S 샤프트를 선택했다. 페어웨이우드는 로프트 15도 하나만 백에 넣었다. 테일러메이드 M6 모델로 후지쿠라 모토레 스피더 757 에볼루션 샤프트를 끼웠다.

하이브리드는 3개를 사용한다. 로프트 18, 20도는 캘러웨이 에픽.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HY-95X 샤프트를 사용한다. 타이틀리스트의 거리와 관용성에 특화한 모델인 T-MB 아이언 4번도 백에 넣었다. 이 아이언엔 니폰샤프트 모듀스3 X 플렉스 샤프트를 선택했다.

아이언은 캘러웨이 플레이어 카테고리인 X포지드 2018 버전을 사용한다. 가장 긴 아이언은 5번이며 피칭웨지까지의 구성이다. 니폰샤프트 모듀스3 X 샤프트를 사용한다. 이태희의 그린 적중률은 66.67%(47위). 웨지는 54, 58도 조합. 타이틀리스트 SM4 모델로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샤프트.

퍼터는 캘러웨이 오-웍스. 이태희의 정규 타수 내 온 그린(GIR) 이후 홀 당 퍼팅 수는 1.792개(39위)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장갑과 신발은 FJ.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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