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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고 라운드’ 정재은, 2타 차 5위 출발...스즈키 단독 선두

2019-05-03 17:00

정재은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정재은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정재은이 2019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고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재은은 4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 하마노 골프클럽(72, 656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우승상금 144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정재은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스즈키 아이(일본)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6개 대회를 치른 정재은의 최고 성적은 공동 22위다. 총 17개 라운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은 공동 17위에 머물렀던 정재은은 이번 대회 첫날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1번, 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한 정재은은 4번 홀(파4),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15번, 16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적어낸 정재은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스즈키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대회 코스레코드를 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나미 모네(일본)가 6언더파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 황아름도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6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배희경이 3언더파 공동 22위, 이민영이 2언더파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신지애와 전미정이지희는 1언더파 공동 50위로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보미는 1오버파 공동 88위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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