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두와 2타 차 '전인지, 메디힐 챔피언십서 부활 시동

2019-05-03 10:42

전인지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전인지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주춤했던 전인지(25, KB금융그룹)가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오랜만에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전인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적어냈다.

전인지는 선두 그룹에 2타 차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등과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LPGA투어 8개대회에 출전한 전인지는 아직 톱10 기록이 없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컷 탈락했고, 지난주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역시 컷 탈락했다.

지난달 21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첫날 67타로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최종 27위로 경기를 마쳤다.

가장 좋은 성적은 시즌 첫 대회로 나선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2위다.

주춤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 첫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상위권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반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낸 전인지는 후반 1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1 5번 홀(파5),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 그룹에는 5언더파 67타를기록한 지은희, 유소연, 루키 앤 반담(네덜란드)이 자리했다.

박인비가 2언더파 공동 12위, 신지은은 1언더파 공동 17위에올랐다.

최운정과 김인경, 김세영, 이미향, 최나연은 이븐파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는 다소 부진했다. 2오버파를적어내며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