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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햄스트링 부상... 1군 엔트리 말소 '재활 3주 소요예상'

2019-05-01 15:12

정근우. 사진_한화이글스
정근우. 사진_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근우(37)가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관계자는 "1일 오전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오른족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아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재활 기간은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타격 침체로 지난 19일 1군에서 빠진 뒤 퓨처스리그에서 '감' 회복에 집중했던 정근우는 열흘만에 복귀한 1군 무대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에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정근우는 지난달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채 한 경기를 다 치르지 못했다.

1루까지 전력질주하다 햄스트링에 무리가 왔다. 2-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날 때 1루에 거의 도달한 지점에서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8회초 수비를 앞두고 1루수 김회성과 교체됐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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