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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아마추어 1위 김양권, 매경오픈 메이크 컷 할까?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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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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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드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양권 씨. 사진 = 한국미드아마추어연맹
미드 아마추어 최강자인 김양권(60세) 씨가 오픈대회에서 메이크 컷을 할 수 있을까?

김양권 씨가 오는 2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골프장(파71, 7038야드)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김양권 씨는 지난해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랭킹 1위 자격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KMAGF는 연간 총 8개 대회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랭킹을 산정하는데 지난해 김양권 씨가 총 144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말에 만났던 김양권 씨는 "아마추어가 오픈 대회에서 메이크 컷을 하는 것은 프로가 우승하는 것보다 몇 곱절 어려운 일"이라면서 "특히 내 현재의 조건으로 메이크 컷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었다.

"일단 거리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드라이빙 거리는 약 230m다. 거리가 짧아 세컨드 샷을 길게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대회가 열리는 남서울은 라운드를 많이 해봤지만 토너먼트 세팅에서는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 특히 그린이 어렵고, 내리막 라인이라면 스리 퍼팅이 예사고, 그걸 대비해서 짧게 치더라도 어프로치가 쉬운 코스가 절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나이도 걸림돌이다. 그는 1959년생이다. "평소에는 전통 카트를 타지만 대회에서는 타지 못한다"는 그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남서울 1번 홀 언덕을 걸어올라가면서부터 숨이 찰 것"이라고 웃었다. 따라서 "오픈 대회에서 메이크 컷 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고 개인적인 목표만 세우고 있다" 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목표가 궁금했다. "80타 이내를 치는 것"이라고 그는 답을 돌려주었다.

"대회에서 79타를 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80타를 넘기지 않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걸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마추어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해 매경오프 컷은 2라운드 합계 6오버파였다. 허인회는 공동 66위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문턱을 넘었다.

김양권 씨는 2일 오후 12시25분에 지난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황인춘, 케이시 혼과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 미드 아마추어 넘버1이 오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궁금하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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