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3연속 준우승’ 황예나, 드림투어 4차전서 우승 축포

2019-05-01 07:30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황예나. 사진=KLPGA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황예나. 사진=KLPGA
황예나(26)가 3번의 아쉬움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황예나는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72, 657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11천만 )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드림투어 3차전까지 모두 준우승을 기록했던 황예나는 잡힐 잡히지 않았던 우승 트로피를 마침내 손에 넣었다. 지난 KLPGA 2014 무안CC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현대증권 16차전에서 드림투어 우승을 달성한 이후 4 6개월 만의 우승이다.

황예나는 “3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컸다. 계속 눈앞에서 기회를 놓치면서내가 이겨내지 못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하락하기도 했었다힘들었지만 주위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긍정적으로 플레이 있었다. 우승하게 되어 정말 좋고, 나머지 대회도 잘할 있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소감을 밝혔다.

2018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황예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2018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황예나. 사진=마니아리포트 DB
2010 17살의 나이에 국가 상비군에 발탁되며 유소년 시절부터 눈에 띄었던 황예나는 2011 4월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2014년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기도 황예나는 시즌 초반부터 드림투어에 전력을 쏟아 붓고 있다.

황예나는이번 시즌 사실 우승보다는 평균 타수 60타대를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준우승을 연속으로 하면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는 찰나 우승을 하게 됐다. 5월에는 대회가 없으니 열심히 훈련할 생각이다. 60 대의 평균 타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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