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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라이언 파머-존 람 우승 장비, 2019 취리히클래식

2019-04-29 14:50

존 람이 파머와 짝을 이뤄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사진=테일러메이드
존 람이 파머와 짝을 이뤄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사진=테일러메이드
라이언 파머(42세, 미국)와 존 람(24세, 스페인)이 짝을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2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TPC루이지애나(파72)에서 끝난 이번 대회 최종일. 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얼터니트 샷으로 진행된 이날 파머-람 조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면서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취리히클래식은 2인 1조로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각자의 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적용하는 베스트 볼, 2, 4라운드는 얼터니트 샷으로 진행됐다.

혼자의 힘은 아니었지만 라이언 파머의 미국PGA투어 우승은 9년만이다. 가장 최근의 우승이 지난 2010년 소니오픈이었다. 지난 2004년 프로 전향하고 총 394개 대회에 출전한 파머는 이로써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4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존 람은 프로 투어 통산 6승째를 거뒀다. 미국PGA투어 3승, 월드와이드투어 3승이다. 미국PGA투어에서는 커리어빌더챌린지, 유러피언투어에서는 에스파냐오픈(모두 2018년)이 가장 최근의 우승이었다.

라이언 파머의 클럽 구성은 보수적이다. 우드는 여전히 올드 모델을 사용한다.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한다. M1 460이다. 로프트 9.5도에 아크라 투어 Z RPG 75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2개를 사용한다. 로프트 16.5도는 테일러메이드 M2. 알딜라 KXV NV 그린 75TX 샤프트를 선택했다. 로프트 19도는 테일러메이드 R15, 아크라 엑시브 XE80 M5 샤프트를 끼웠다.

아이언은 4번은 스릭슨 Z585, 5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Z785. KBS 투어 130X 샤프트를 선택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50, 54, 60도 구성이다. KBS 투어 130X 샤프트.

퍼터는 오디세이 오-웍스 알 라인.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볼을 사용하며, 그립은 골프 프라이드 투어 벨벳.

존 람은 테일러메이드 M5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로프트 10.5도, 알딜라 투어 그린 75TX 샤프트. 페어웨이우드는 2개를 구성했다. 로프트 15도와 19도. 둘 다 테일러메이드 M5 모델로 알딜라 투어 그린 75TX 샤프트를 끼웠다.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P750. 가장 긴 번호는 4번이고, 피칭웨지까지 구성이다. 프로젝트 X 라이플 6.5 샤프트를 사용한다. 웨지는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 하이 토 모델. 로프트 52, 56, 60도 구성. 아이언과 같은 프로젝트 X 라이플 6.5 샤프트.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레드, 볼은 테일러메이드 TP5.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멀디콤파운드(MCC) 미드 사이즈.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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