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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통왕' 렉시 톰슨 "당분간 SNS 안 해...나에게 집중"

2019-04-29 13:13

렉시 톰슨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렉시 톰슨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프로골퍼 렉시 톰슨(미국)이 소셜 미디어 소통을 당분간 쉰다고 밝혔다.

톰슨은 27일(미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분간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만약 게시글이 올라온다면 매니지먼트 팀에서 올리는 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상처주는 것들을 읽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것들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나의 진정한 팬에게 감사하며, 다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에게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톰슨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계정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41만 3000명을 거느리고 있는 톰슨은 주로 자신의 스윙 영상, 운동 영상 등을 올렸고, 대회 불참 이유 등을 직접 밝히는 창구로 이용하기도 했다.

톰슨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활약하고 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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