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LA오픈 우승' 이민지, 세계랭킹 2위 바라본다

2019-04-29 12:15

사진=휴젤-에어프레이아 LA 오픈
사진=휴젤-에어프레이아 LA 오픈
호주교포 이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김세영(26)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에 올라있는 이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2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이민지 개인 통산 가장 높은 랭킹이다.

통산 20승 고지를 노렸던 박인비(31)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24), 양희영(30)도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