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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최혜진 메이저 대회 첫승 장비, 2019 크리스KLPGA챔피언십

2019-04-28 18:24

메이저 대회 첫승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김상민 기자
메이저 대회 첫승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김상민 기자
최혜진(20세, 롯데)이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28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파72, 6621야드)에서 끝난 한국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KLPGA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은 서든데스 플레이오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프로 전향 이후 통산 5승째를 메이저 대회로 채워넣었다.

최혜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장비를 교체했다. 지난해 사용하던 볼과 웨지 2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핑으로 바꿨다. 샤프트도 올해 새롭게 조합했다.

드라이버는 핑 G400을 사용한다. 로프트는 8.5도, 아크라 투어 Z X445 M4 샤프트를 끼웠다. 지난해는 로프트 9.5도와 아타스 쿨 5X 샤프트를 사용했었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 전까지 드라이빙 거리는 251.62야드(11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88.77%(5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혜진은 올해 볼과 웨지 2개를 제외하고 장비를 모두 교체했다. 사진 = 김상민기자
최혜진은 올해 볼과 웨지 2개를 제외하고 장비를 모두 교체했다. 사진 = 김상민기자
페어웨이우드는 로프트 14.5도를 사용한다. 핑의 G400 모델로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F 60 스티프(S) 샤프트를 골랐다. 하이브리드는 로프트 19도 하나만 사용한다. 핑의 G410으로 핑의 알타 CB 70 S 샤프트를 선택했다.


최혜진의 롱 게임을 위한 조합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지난해는 로프트 15도의 우드와 로프트 17, 21도의 하이브리드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로프트 14.5도 우드와 19도의 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아이언은 핑의 i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가장 긴 아이언은 4번이고 웨지(W)까지의 구성이다. 니폰샤프트 NS프로 850GH S 플렉스 샤프트를 끼웠다. 웨지는 로프트 50도는 핑의 글라이드 포지드를 사용하고 54(바운스 08, M 그라인드), 58도는 보키디자인 SM7을 백에 넣었다.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3 105 웨지 샤프트를 사용한다. 플렉스는 S. 최혜진의 그린 적중률은 78.17%(2위)다.

퍼터는 핑의 볼트 2.0 B60. 최혜진의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는 31.42개(79위)다.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 장갑은 FJ, 신발은 나이키를 신는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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