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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OOK] 프리미엄 1857 컬렉션, FJ

2019-04-27 10:05

'1857 컬렉션' 골프화는 1870년대 시작된 전통적인 핸드 메이드 방식을 적용한다.
'1857 컬렉션' 골프화는 1870년대 시작된 전통적인 핸드 메이드 방식을 적용한다.
FJ가 숙련된 장인이 생산하는 최고급 핸드 메이드 라인업인 '1857 컬렉션'을 론칭한다.

'1857'은 FJ 브랜드의 창립 년도를 뜻하며 컬렉션은 제품 혁신과 뛰어난 품질, 그리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에 헌신해 온 160여 년의 역사를 반영해 프리미엄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FJ는 최근 기능성 소재와 설계, 스포티한 골프화를 많이 선보이는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풋조이의 수제 골프화 모델인 ‘클래식(Classic)’ 등 고전적인 골프 룩을 추억하는 골퍼를 위해 정통 골프 스타일인 1857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1857 컬렉션 골프화는 전량 유럽에서 생산된다. 소재 수급에서 제작, 최종 검수까지 모두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며, 1870년대 시작된 전통적인 핸드 메이드 방식을 적용한다. 수제 골프화 제작 장인이 100여 년간 지켜온 150가지가 넘는 섬세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에 견줄 만 하다.

골프화는 어퍼(Upper) 제작부터 독특하다. 바늘과 실, 망치와 정 등 전통적인 장비를 사용해 선별된 프리미엄 소가죽을 재단하고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독자적인 신발 틀에 가죽을 씌워서 형태를 만든다. 이후 전통적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ed) 방식으로 아웃솔 사이에 코르크를 채워 굳힌 후에 밑창을 꿰매 마무리 한다.

굿이어 웰트 방식이 낯설 것이다. 일부 격식있는 고급 수제화에만 적용되는 제작법이다. 골프화의 발 모양을 따라 긴 가죽띠를 세우고, 그 사이를 코르크로 충전해 밑창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은 내구성과 형태 유지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코르크가 점차 골퍼의 발 모양에 따라 맞춰지는 커스텀 기능도 하기 때문이다. 코르크를 사용한 다른 장점은 뛰어난 흡, 배습 작용으로 인한 쾌적한 착용감이다.

골프화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컬러 조합의 8가지 스타일이 있다. 전통적인 수제화 사이즈 기준인 ‘알파 사이즈’를 도입했고, 3가지 발 볼 사이즈(E, EE, EEE)와 7~12(250~300mm)까지 5mm 단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 스타일 별로 총 33가지 사이즈 조합이 가능하며, 주문 제작으로만 판매한다.

골프 장갑은 ‘울트라 프리미엄 카브레타 가죽’을 사용했고 손등의 벨크로 부분은 고급스러운 우드 컬러 가죽으로 덧댔다. 골프 장갑 전용 가죽 박스에 FJ 스페셜 볼마커를 함께 제공해 선물로도 좋다. 남성 용으로 사이즈는 22 ~ 25.

1857 컬렉션의 골프화와 골프 장갑은 전국 8개 FJ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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