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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RECORD] 셜리번의 홀인원은 어떻게 이뤄졌나?

2019-04-26 11:26

셜리번의 그린 적중률은 94%였다. 사진=핑골프
셜리번의 그린 적중률은 94%였다. 사진=핑골프
유러피언투어의 홀인원 프로젝트에서 앤디 셜리번(32세, 잉글랜드)이 결국 에이스를 잡아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두 번째 도전자였던 에듀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브랜던 스턴(남아공)은 주어진 500번의 샷을 했음에도 홀인에 성공하지 못했었다.

셜리번은 25일 런던골프클럽 11번 홀(파3, 171야드)에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서 7번 아이언을 잡고 230번째 샷에서 볼을 컵에 넣었다. 셜리번은 핑의 블루프린트 아이언을 사용한다. 니폰샤프트 모듀스3 투어 120X 샤프트를 끼운 모델이다.

유러피언투어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셜리번의 그린 적중률은 94%였다. 230번의 샷 중 217번을 그린에 올렸다. 그린에 올린 217번의 샷 중 10피트(3m) 안에 안착한 것이 90번(32%), 5피트(1.5m) 안에 들어간 것이 42번(18%)이었다. 그린에 올린 샷은 홀에서 평균 14.8피트(4.5m) 안에 머물렀다. 벙커에 빠진 샷은 8번(3%).

앤디 셜리번은 지난 2011년 프로 전향했고 유러피언투어에서 총 192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거뒀다. 2015년 포르투칼마스터스, 요하네스버그오픈, 사우스아프리칸오픈에서였다. 올해는 6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톱10'에 한 번 진입했다. 드라이빙 거리 299.93야드, 드라이빙 정확도 58.64%, 그린 적중률 67.46%를 기록하고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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