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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지역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스쿨데이' 인기

2019-04-23 14:28

스쿨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념사진. 사진_NC다이노스 제공
스쿨데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념사진. 사진_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남지역 청소년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 스쿨데이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마련한 스쿨데이는 연고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NC 홈경기를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N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쿨데이 참여 시 학생들이 정가 대비 약 20% 가격(외야 일반석 1000원, 내야 일반석 2000원)으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쿨데이 참여 학생들은 단순 경기 관람 이외에도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 응원단상 공연,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 가능하다. 지난 2016시즌 시작한 스쿨데이는 2016년 13개 학교 5226명, 2017년 18개 학교 8879명, 2018년 42개 학교, 1만9838명이 참여했다.

새구장 개장 후 반응도 더욱 뜨겁다. 올해 스쿨데이 행사에는 이미 38개 학교가 진행 및 예약을 완료했고 참여 확정인원은 1만4156명에 이른다. NC는 이번 시즌 50개 학교 2만 여 명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행사에 참여한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연우 학생은 “스쿨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나고 자란 동네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남을 것 같다”며 “스쿨데이 참여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좋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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