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마련한 스쿨데이는 연고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NC 홈경기를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NC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스쿨데이 참여 시 학생들이 정가 대비 약 20% 가격(외야 일반석 1000원, 내야 일반석 2000원)으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스쿨데이 참여 학생들은 단순 경기 관람 이외에도 시구 및 시타, 애국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 응원단상 공연,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 가능하다. 지난 2016시즌 시작한 스쿨데이는 2016년 13개 학교 5226명, 2017년 18개 학교 8879명, 2018년 42개 학교, 1만9838명이 참여했다.
새구장 개장 후 반응도 더욱 뜨겁다. 올해 스쿨데이 행사에는 이미 38개 학교가 진행 및 예약을 완료했고 참여 확정인원은 1만4156명에 이른다. NC는 이번 시즌 50개 학교 2만 여 명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행사에 참여한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연우 학생은 “스쿨데이를 통해 친구들과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나고 자란 동네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도 남을 것 같다”며 “스쿨데이 참여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어 좋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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