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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부상여파 세계랭킹 126위로 하락

2019-04-22 13:11

정현, 부상여파 세계랭킹 126위로 하락
정현(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126위까지 내려앉았다.

정현은 4월 22일에 발표된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126위에 그쳤다. 지난 2월 ABN AMRO 월드테니스토너먼트 이후 허리 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정현은 ATP투어 500시리즈 바르셀로나오픈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권순우(당진시청)는 지난주 수립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 152위를 유지했고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는 변함없이 236위를 기록했다. 정윤성(의정부시청)은 6계단 하락한 267위.

세계 1위 자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차지했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니시코리 케이(일본)는 아시아 남자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막을 내린 ATP투어 1000시리즈 몬테카를로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는 12위에 올라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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