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2200억원' 쏜다

2019-04-19 17:38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두둑하게 실탄을 장전한다.
영국 매체 ‘미러’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 예산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로 잡았다고 밝혔다.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룬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에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겨울 홈구장 신축 등을 이유로 단 한명의 영입도 없었던 토트넘이 신구장 완공과 사상 첫 UCL 4강 이상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2200억원 중에는 선수 이적을 통한 수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6000만파운드(약 890억원)를 이적료 투자금으로 책정해놓고 9000만파운드(약 1330억원)은 이적을 통한 수입으로 채워넣을 복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어떤 선수가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러’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키어런 트리피어를 지목했다. 두 선수는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가능성이 높다. 에릭센이 레알 이적 시 최대 1억 3,000만 유로(약 1670 억원)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토트넘은 에릭센 하나만 제대로 팔아도 어렵지않게 많은 이적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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