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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비위근절 후속조치 진행 박차

2019-04-19 15:34

대한체육회, 비위근절 후속조치 진행 박차
대한체육회가 체육혁신 관련 비위근절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올림픽파크텔 등에서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 (성)폭력 대책 내부규정TF 회의를 개최하고 체육혁신 관련 비위근절 후속조치를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먼저 열린 제도개선소위 제3차 회의에서는 10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해 각 소관 그룹별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보완 의견을 제안하는 등 논의를 심화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제도개선소위에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대회 운영체계 및 선수 육성 시스템 개선, 대한체육회와 체육단체 간 관계 재정립 등 주요 의제별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서 진행된 (성)폭력 대책 내부규정 TF 제2차 회의에는 배수진 변호사(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이현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장, 김수정 인권전문가,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장 및 법무팀장이 참석해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대한체육회 규정들을 검토하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규정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클린스포츠센터 운영규정, 감사규정,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 등이며, 이 밖에도 성폭력의 개념, 피해자 분리조치 조항, 객관성이 부족한 문구 등 수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대한체육회 각 규정 담당부서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차기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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