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넘버2' 저스틴 로즈 아이언, 혼마 TW747 로즈 프로토 론칭

2019-04-19 13:26

올해부터 혼마 클럽을 사용하고 있는 저스틴 로즈. 사진은 혼마USA
올해부터 혼마 클럽을 사용하고 있는 저스틴 로즈. 사진은 혼마USA
머슬백 아이언을 여전히 선호하거나 희망하는 골퍼라면 입맛을 다실 수 있는 아이언이 또 하나 등장했다. 이번에는 저스틴 로즈(39세, 영국) 아이언이다. 혼마가 세계 랭킹 1위를 역임한 저스틴 로즈를 위해 만든 혼마 TW747 로즈(Rose) 프로토 아이언.

혼마USA는 17일 저스틴 로즈로부터 폭넓은 조언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이 아이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TW747 로즈 프로토는 일본 사카타에 있는 혼마의 헤드쿼터인 '사카타 팩토리'에서 제작됐다. 연철인 SC20을 단조 가공했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사틴 & 미러 피니시를 적용해 외관도 수려하다. 4번부터 10번까지 세트로 구성했고 3번 아이언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서는 단품 판매도 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아이언 카테고리 모델로 7번 아이언 기준으로 로프트는 30도, 길이는 37인치다. 피칭웨지 성격을 가지고 있는 10번 아이언은 로프트 46도, 길이 35.5인치. 스톡 샤프트는 NS프로 모듀스3 120을 끼웠다. 플렉스는 S와 X 두 종류다. 북미에서 개 당 175달러(약 19만8000원)로 판매가 시작됐다.
TW 747 로즈 프로토 아이언. 플레이어 카테고리의 머슬백 디자인 아이언이다. 사진은 혼마USA
TW 747 로즈 프로토 아이언. 플레이어 카테고리의 머슬백 디자인 아이언이다. 사진은 혼마USA
저스틴 로즈는 클럽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테일러메이드를 떠나 혼마를 선택한 이유도 클럽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아이언 론칭과 관련 로즈는 "내 클럽 디자인 과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매우 흥미진진했다"면서 "혼마의 장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내 경력에서 가장 큰 스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로즈는 지난 1월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우승할 때 이 아이언을 사용했었다.

저스틴 로즈 사용 장비

드라이버: 혼마 TW 747 460. 로프트 9.5도. 혼마 비자드 FD-7X 샤프트.페어웨이우드: 테일러메이드 M6. 로프트 15, 18도. 미츠비시 텐세이 CK 프로 오렌지 80 TX 샤프트. 아이언: 혼마 TW-X 프로토타입(2번), TW 로즈 프로토(4~9번). KBS C 테이퍼 125 샤프트. 웨지: 혼마 로즈 프로토(로프트 47, 52도). KBS C 테이퍼 125 샤프트.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7(60도). KBS 하이 레보 2.0 135 샤프트.퍼터: 엑시스1 프로토타입. : 테일러메이드 TP5.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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