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화성FC, FA컵 16강 진출... FA컵 역대 최고성적 '기대'

2019-04-17 18:50

화성FC, FA컵 16강 진출... FA컵 역대 최고성적 '기대'
K3소속 화성FC가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 출신 유병수(31)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성FC의 FA컵 16강 행을 이끌었다.

유병수는 22세이던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22골을 터트려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었다.

유병수.
유병수.

4부리그 격인 K3리그 소속 화성FC는 17일 경기도 화성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서 같은 K3리그 소속인 양평FC를 상대로 5-2 완성을 거뒀다.


화성은 김종부 현 경남FC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5년 이후 4년 만에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봤다.

전반 13분 유병수의 골로 기선 제압에 나선 화성은 전반 32분 김진배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골폭죽이 터졌다. 후반 9분 이준용의 골로 다시 앞서나간 화성은 후반 교체 출전한 문준호의 후반 20분 추가골 이후 유병수와 이준용이 다시 한번씩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4골차 대승을 장식했다.

화성은 이제 K3리그 팀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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