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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전가람 "2년 연속 챔피언조 도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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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4-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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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 사진=KPGA 제공
전가람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전가람은 18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개막전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3월 무렵 이 대회장에서 약 5개월 가량 캐디 생활을 한 전가람은 당시 이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의 캐디를 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을 키웠다.

캐디 일을 하며 남는 시간에 골프 연습을 하려고 캐디 생활을 했지만 막상 캐디 일을 해보니 코스에서 클럽을 손에 쥘 시간이 없었던 전가람은 5개월 만에 캐디를 그만두고 다시 골프에 전념했다.

캐디를 그만 둔 후 약 1달 간 훈련에 매진한 전가람은 그 해 시드전에서 시드를 획득했고, 2016년 KPGA투어에 입성 후 3년 만에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전가람은 첫 우승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했지만, 우승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여러차례 우승 경쟁에 합류했으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11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5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6위, 투어챔피언십에서 11위 등으로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기대했던 시즌 2승은 나오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전가람은 새로운 후원사인 대명 비발디와 손을 잡고 겨울 시즌 동안 대명 비발디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전가람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후로 해외로 전지훈련을 가 본 적이 없다"고 하며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이 리듬이나 감각을 익히는 데 더 좋다고 생각해 한국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훈련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그리고 비 시즌 동안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전가람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타이틀 방어는 처음이라 부담감이 크다. 이 때문에 타이틀 방어전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하며 "타이틀 방어전이라고 특별히 무엇을 준비한다기보다 많은 대회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플레이에 임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전가람은 "물론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우승을 노리고 싶지만 이유없는 욕심을 부리면 무너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1, 2라운드에서 예선을 통과한 후 챔피언조로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잡겠다"고 다짐했다.

[포천=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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