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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조정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여왕 등극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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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4-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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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사진=KLPGA 제공
조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에서 초대 여왕에 등극했다.

조정민은 14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보라 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공동 2위 이승현과 김보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 조정민은 최종라운드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조정민은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한 조로 출발한 박민지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달아났다.

추격자 박민지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가 됐고,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가 됐지만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금 조정민과 공동 선두가 됐다.

후반 홀에서 초반 리드는 박민지가 했다. 조정민은 11번 홀(파4)에서 보기, 12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 등 순식간에 3타를 잃으며 미끄러졌다. 위기는 조정민에 이어 박민지에게도 찾아왔다. 박민지는 13번 홀(파3)과 14번 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더블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두 선수가 리더보드 상단에서 미끄러지자 추격자 이승현과 김보아가 선두 그룹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조정민의 뒷심은 무서웠다. 15번 홀(파5)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조정민은 다시금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5번 홀에서 이글을 낚은 김보아는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챔피언조에 앞서 경기를 마쳤다.

이어 조정민과 이승현은 17번 홀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18번 홀로 들어섰다.

승부는 18번 홀에서 갈렸다. 조정민은 18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핀과 약 1m 거리에 붙여 버디 찬스를 남긴 반면, 이승현은 장거리 버디 퍼트를 남겨뒀다.

이승현의 장거리 버디 퍼트는 홀 컵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조정민의 버디 퍼트는 완벽하게 홀컵에 들어갔고, 조정민은 막판 뒷심으로 통산 4승째를 일궈냈다.

지난주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일궈낸 조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여왕자리에 올랐다.

한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승현과 김보아가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임희정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우승자 조아연은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고, 장타자 김아림은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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