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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진혁, 22일 입대... 6월 상무 '합류'

유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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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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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진혁.
프로축구 대구FC '수트라이커' 김진혁이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년 제2차 상무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에 김진혁을 비롯해 송승민(포항), 김민혁(성남) 등 7명이 상무 입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무선수로 선발된 축구종목 선수들은 오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뒤 기초군사 훈련을 거쳐 오는 6월 상무상주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혁의 입대로 대구FC는 더욱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할 전망이다.
가뜩이나 얇은 선수층으로 리그와 ACL을 병행하며 FA컵 경기까지 치러야하는 대구FC 입장에서 에드가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진혁의 공백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김진혁 개인으로도 어렵게 잡은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수 있다. 김진혁은 공격수 출신이지만 대구 입단 후 수비수로 전환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면 뛰는 게 맞다"며 간절함을 숨기지 않았다. 팀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에드가 선수의 부상여파에 공격수로 출전기회를 얻었고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제몫을 해내며 주목받았지만 "팀을 위해 에드가가 빨리 돌아와줬으면 좋겠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구FC 역시 김진혁의 이탈이 아쉽긴 마찬가지다. 선수 한명이 아쉬운 팀 상황과 최근 김진혁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주전급 선수의 '시즌 아웃'보다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에드가가 복귀했지만 대구FC는 올 시즌 치러야 할 경기에 비해 선수층이 얇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치른 ACL 조별예선 3차전 2-0 패배역시 주전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크게 작용했을만큼 피로누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물론 상무에 지원할 무렵에는 팀은 물론 김진혁도 자신이 이렇게 팀의 공격중심으로까지 활약하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의무를 다 하기 위해 팀을 떠나야하는, 알토란 같은 주력선수를 떠내보내야 하는 팀의 진정성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대구는 또 한번의 도전을 앞두게 됐다. 에드가의 대체자로 나선 김진혁이 훌륭히 공맥을 메운 것 처럼 또 다른 '신성'을 기대해본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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