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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부상으로 고향서 시즌 첫 출격 무산

2019-04-10 13:07

오지현. 사진=마니아리포트DB
오지현. 사진=마니아리포트DB
자신의 고향에서 2019시즌 국내 대회 첫 출격을 예고했던 오지현이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오지현은 12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보라 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회로, 오지현의 고향인 울산에서 치러진다.

울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다닌 오지현은 "2019시즌 국내 대회 첫 출전을 고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에서 할 수 있어서 설렌다. 고향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출전은 부상으로 무산됐다.

오지현은 9일 밤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측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고, 국내 대회 시즌 첫 출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오지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갤럭시아 SM 관계자는 햄스트링 부상이 아닌 아킬레스건 부상이라고 정정하며, 현재 부상 정도나 추후 출전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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