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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창립자 마릴린 스미스 별세...향년 89세

2019-04-10 12:06

뱅크 오프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마릴린 스미스와 박성현. 사진=Gabe Roux/LPGA
뱅크 오프 호프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마릴린 스미스와 박성현. 사진=Gabe Roux/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미국)가 화요일 오전(미국 시간)에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마릴린은 1950년 앨리스 바우어, 패티 버그, 베티 다노프, 헬렌 뎃웨일러, 마를렌 바우어 헤그, 헬렌 힉스, 오팔 힐, 베티 제임슨, 샐리 세션스, 셜리 스포크, 루이스 서그스, 베이브 자하리스 등 12명의 동료와 함께 LPGA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선수 시절에는 두 차례의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뒀다. 1958년부터 2년 동안 LPGA대표를 역임했고, 2006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마릴린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났으며,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기준을 만들어 제시해 주었다"라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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