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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조아연 첫 우승 장비, 2019 롯데렌터카여자오픈

2019-04-08 12:05

'슈퍼 루키' 조아연(19세, 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9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첫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이후 4번째 대회만에 리더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조아연은 볼빅의 S4 볼, PXG 클럽을 사용한다
조아연은 볼빅의 S4 볼, PXG 클럽을 사용한다
지난 7일 제주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파72, 6301야드)에서 끝난 이번 대회 최종일 조아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고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으로 2019 시즌을 시작하고 2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은 그린적중률과 퍼팅에서 특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개 대회 평균 그린적중률은 76.19%(8위),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는 29.57개(11위)다. 첫승을 차지했던 롯데렌터카여자오프에서는 라운드 당 평균 퍼팅 수 28.75개, 파 세이브율은 91.66%였다.

드라이빙 거리는 253.75야드(21위), 드라이빙 정확도는 78.57%(58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아연은 14개의 클럽 중 13개를 PXG 클럽을 사용한다.

드라이버는 PXG 0811 LX 모델. 로프트는 9도, 샤프트는 아크라 투어 Z X445 4M을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PXG 0341X. 로프트 13도이며 후지쿠라 스피더 661 에볼루션2 스티프(S) 샤프트. 하이브리드는 0317X, 로프트 17도, 에어로테크 스틸파이버 i70, 스티프 샤프트를 선택했다. 아이언은 PXG 0311T 모델로 3번부터 피칭웨지까지 구성했다. 에어로테크 스틸파이버 i95 스티프 플렉스 샤프트를 끼웠다.

웨지는 로프트 50도와 58도를 사용하며 PXG 0311T 모델을 사용한다. 웨지 샤프트는 니폰샤프트 NS-프로 950GH로 플렉스는 스티프. 퍼터는 캘러웨이 스트로크랩 V 라인을 백에 넣었다. 볼은 볼빅의 S4 모델, 장갑은 PXG, 신발은 나이키를 신는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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