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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년 차' 고진영, 세계 랭킹 톱5 진입

2019-03-27 07:20

고진영. 사진=마니아리포트DB
고진영.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 두번째 시즌 만에 세계 랭킹 4위에 자리하며, 세계 랭킹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투어 67년 만에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첫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신인왕까지 차지했던 고진영은 데뷔 두번째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시작했다.

고진영은 올해 첫 출전 대회이자 LPGA 첫 타이틀 방어 대회인 ISPS 한다 여자 호주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막을 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라운드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LPGA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대회 이전 세계 랭킹 9위였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4위로 순위를 5계단 뛰어올라 정상을 향한 질주에 속도가 붙었다.

한편, 이번주 세계 랭킹에서는 박성현이 4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0.39점 차 2위로 뒤를 쫓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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