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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우즈 30위

2019-03-18 09:54

로리 매킬로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GA투어 인스타그램
로리 매킬로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GA투어 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8(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72, 718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50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2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퓨릭(미국)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만에 PGA투어 통산 15승째를 신고하게 됐다.

매킬로이는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출전한 PGA투어에서 모두 톱10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달 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성적을 제외하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매킬로이는 ‘제5의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우승상금 225만 달러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 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일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려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30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8)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3언더파 공동 47위, 김시우는 2언더파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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