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 '월드와이드 라이브' 중계로 해외팬 만난다

2019-03-08 13:19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베트남 팬을 위해 인천유나이티드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한다.
연맹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매 라운드 경기 중 1경기 씩 선정, 연맹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는 월드와이드 라이드(WORLDWIDE LIVE) 중계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월드와이드 라이브 중계서비스는 해외 팬들이 K리그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채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베트남 축구스타 콩 푸엉의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베트남 팬들의 K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맹 측에 따르면 지난 제주와 치른 인천의 홈 개막전을 불법으로 중계한 유투브 스트리밍에 베트남 축구팬 약 2만6000여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이런 불법 스트리밍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 경기를 월드와이드 라이브에 우선 중계하는 등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청자들이 K리그를 시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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