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미는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02 'Fight of prove' 플라이급에 나선다. 상대 선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찬미는 지난 2015년 MMA 데뷔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기대주로 성장했다. 이후 2017년 6월 최연소 UFC 여성 파이터로 계약하며 UFC에 진출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UFC를 퇴단했다.
UFC 첫 시합 2주전 계약을 맺고 J.J알드리치를 상대했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고 9월엔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 선수 곤도슈리에게 1대2 판정패했다.
전찬미는 "격투기 선배인 양동이 선수와 임현구 선수가 뛰는 케이지에 함께 올라갈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정말 좋은 모습으로 기회를 준 더블지 FC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찬미를 비롯해 더블지 FC 간판스타인 양동이와 임현규 등 전 UFC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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