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t wiz, 시애틀 매리너스 평가전 7-5 승리

2019-03-06 12:53

4회 이해창이 역전 투런홈런을 치는 모습. 사진제공_kt wiz
4회 이해창이 역전 투런홈런을 치는 모습. 사진제공_kt wiz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피오리나 스포츠컴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평가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kt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선발로 등판한데 이어 이종혁, 손동현, 이정현, 전유수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고 타선은 황재균은 선두타자를 맡았고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 등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쿠에바스는 2회 홈런을 허용하며 3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두번째 투수로 나선 이종혁은 최고 145km의 공으로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신인 손동현이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고 이정현도 1이닝을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방어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타선은 2010년 메이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발투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변화구에 초반 고전하기도 했지만 이후 적응하며 4이닝 4안타 1홈런 4득점을 올렸다.
강백호가 3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발판을 마련한 뒤 4회 이해창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박경수도 5회 153km의 빠른 볼을 받아쳐 결승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해창은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 승리에 보탬이 되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면서 캠프기간 부상없이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도 이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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