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48위에서 공동 1위로'... 임성재 "버디 찬스 살렸다"

2019-03-02 12:02

임성재가 마지막 홀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이클 리브스
임성재가 마지막 홀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이클 리브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케이스 미첼(미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라운드 이븐파 공동 48위에 그쳤던 임성재는 둘째 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임성재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번 홀(파4)부터 3번 홀(파5), 4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13번 홀(파4),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 중간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원하는 샷으로 공략한대로 샷이 편이었다. 버디 찬스가 많은 하루였고, 찬스가 왔을 살려서 오늘 경기를 같다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강성훈(32·CJ대한통운), 이경훈(28·CJ대한통운)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강성훈은과 이경훈은 각각 2타, 1타를 줄이며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8·CJ대한통운) 순위를 끌어올리는 성공했다.

1라운드 4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둘째 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 55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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