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전감각 회복 끝’ 박인비 HSBC챔피언십 2R 공동 2위

2019-03-01 17:49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박인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박인비(31)가 2019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박인비는 1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72, 671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에이미 올슨(미국)과 2타 차다.

이날 4 홀(파3) 보기로 출발한 박인비는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2번 홀(파4) 보기는 13번 홀(파5),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파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는 2019년 박인비의 LPGA투어 첫 대회다.

시즌 첫 대회에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주효한데, 2라운드 만에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박인비는 선두권으로 껑충 나서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회 출전에 앞서 박인비는“ 대회다 보니까 경기 감각이나 이런 부분이 아무래도 많이 올라왔을 같다. 감각적인 부분을 살리는 집중을 하고 어떤 결과보다는 지금까지 두달동안 전지훈련에서 왔던 테크닉 부분과 훈련했던 부분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어떤 부분이 좋은지를 테스트하는 주가 같다 말한 있다.

박인비는 2015, 2017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인 올해 우승에 나서는 박인비는 2년 주기 우승 굳히기에 나선다.

박성현(26)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김효주와 전인지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0위, 고진영과 지은희가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3위다.

이정은6와 이정은5는 나란히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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