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타반열 합류' 디섐보, 3M 오픈 출전 확정

2018-12-26 13:00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디섐보는 아마추어시절이던 2015년 미국대학스포츠(NCAA)디비전Ⅰ챔피언십과 US아마추어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아이언 샤프트 길이를 모두 37.5인치(0.953m)와 헤드 무게를 280g으로 통일시키고 필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프로 데뷔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던 디섐보는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연이어 우승하며 깜짝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괴짜 신예골퍼에 불과하던 디섐보는 스타반열에 합류했다.

디섐보의 행보 역시 관심거리 중 하나가 됐다. 디섐보는 오는 7월 PGA투어에 첫 선을 보이는 3M 오픈 출전 명단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3M오픈은 종전 PGA투어 챔피언스 투어 대회였지만 올해부터 정규투어로 치러진다.

PGA투어에 따르면 3M 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피터 멜은 "디섐보가 3M 오픈에서 경쟁할 의사가 있음을 발표하게 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차세대 스타 중 한 명인 디섐보를 필두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할 계획을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개막까지 6개월 이상 남은 이 대회의 출전 신청은 6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언제든지 출전을 철회할 수 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