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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존 람, 셔플리 등 PGA 영건들 피닉스 오픈 출전 예고

2018-12-21 07:35

2016-2017시즌 영건 돌풍을 일으켰던 저스틴 토머스와 신인왕 젠더 셔플리
2016-2017시즌 영건 돌풍을 일으켰던 저스틴 토머스와 신인왕 젠더 셔플리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6-2017시즌 영건 돌풍을 일으켰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존 람(스페인), 젠더 셔플리(미국) 등이 일찌감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 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

피닉스 오픈은 매년 2월 초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골프장(파71)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골프 해방구라고도 불리는데, 특히 최대 3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탠드가 설치되어있는 16번 홀은 다른 홀과 다르게 갤러리들에게 소음이 허락된다. 갤러리들은 음주를 할 수 도 있으며 이 홀에서만큼은 야유와 함성, 심지어 고성방가까지도 허용이 된다.

이 때문에 이 대회는 올해의 대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피닉스 오픈은 2월 1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올릴 예정인데, 지난 2016-2017시즌 영건 돌풍을 일으켰던 선수들이 일찌감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토너먼트 의장 찬스 코츠비는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와 이번달 PGA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한 존 람, 세계 랭킹 10위 토니 피나우(미국), 2016-2017 신인왕 출신이자 이번 시즌 WGC HSBC 대회에서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젠더 셔플리, 이 대회에서 가진 2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이미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코츠비는 "신년에 다가갈수록 필드가 채워지기 시작했으며,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필드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부풀렸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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