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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KPGA, 사상 첫 챔피언 서바이벌 개최

2018-12-07 13:46

대회를 앞두고 단체사진을 찍은 출전 선수들. 사진=KPGA제공
대회를 앞두고 단체사진을 찍은 출전 선수들. 사진=KPGA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7년과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이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동성 양강시에 위치한 양강도경 CC(파72, 7209야드)에서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이 치러진다.

시즌 종료 후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이 모여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대회방식은 예선 첫 날, 16명의 선수들이 2인 1조가 되어 포섬 플레이를 펼친다. 예선 2~3일차에는 18홀 싱글 매치로 승부를 벌이며, 플레이마다 승점제(각 홀 당 승리 2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를 적용해 결승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8명의 선수들이 가려진다.

결승라운드에서는 토너먼트방식에 따라 이틀간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겨루게 된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초대 챔피언의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5천만 원의 우승 상금(총상금 1억 5천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전가람(23)을 비롯해 권성열(32.코웰), 이태희(34.OK저축은행), 맹동섭(31.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 문도엽(27), 고석완(24), 김태훈(33), 김태우(25.미디어윌그룹), 엄재웅(28.우성종합건설), 박성국(30), 이정환(27.PXG)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자 이벤트 대회였던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과 지난해 우승자 김홍택(25), 이지훈(32.JDX멀티스포츠), 최고웅(31)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초대 우승자에 도전한다.

이번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2019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은 2019년 1월 14일(월) 밤 9시 JTBC 골프에서 첫 방송되며 19편(60분물)으로 나눠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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