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안선주, 일본골프 통산 4번째 상금왕 확정…가츠 미나미 프로 첫 승

2018-11-18 16:19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선주.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안선주(31)가 2018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을 확정했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에히메현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27위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는 이번 대회에서 6위 이상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면 상금랭킹 2위 신지애의 성적에 관계없이 상금왕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야 상금왕 역전이 가능했다. 신지애는 무빙데이이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에 그치며 안선주의 상금왕이 확정됐다.

이로써 안선주는 2010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JLPGA투어 통산 4번째로 상금왕에 오르게 됐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가츠 미나미(일본)가 차지했다.

가츠는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JLPGA투어 1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이자 JLPGA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