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드 스코어 줄이는 방법은?

2018-11-12 17:51

프로에게 매일 9홀씩 필드레슨을 받는 레슨투어 현장 모습.
프로에게 매일 9홀씩 필드레슨을 받는 레슨투어 현장 모습.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5타만 줄일 수 있다면...' 많은 골퍼들의 바람이다. 싱글골퍼는 물론 100타를 넘나드는 골퍼들까지 자기 스코어에서 5타를 줄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과감하게 5타를 줄이는 데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9홀 필드레슨과 라운드 후 퍼팅 및 스윙클래스를 바탕으로 3박5일 특훈 프로그램까지 진행되는 레슨투어 참가자들이다.

16만여명의 골퍼들이 활동하고 있는 골프동호회 '골프마니아클럽'은 올 겨울 프로가 참여하는 3박5일 레슨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 1명이 아마추어 6명(3인1조, 2팀)과 함께 3박5일 간 매일 팀별 9홀 필드레슨을 진행하고 라운드 후에는 레슨클래스 및 함께 식사를 하며 부족한점 등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한 참가자는 "그 동안 프로와 라운드를 여러번 해봤지만 그때뿐이었던 게 사실이다. 근데 3일을 연속해서 레슨을 받고 필드레슨 전후로 자유라운드를 통해 직접 점검하고 연습하는 게 반복되면서 진짜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들의 적극적인 레슨도 실력향상에 한몫했다. 레슨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근(KPGA) 프로는 "좀 더 효과적인 효과적인 레슨을 위해 현지에 직접 트랙맨을 가져가서 참가자들의 스윙을 촬영, 분석해 필드레슨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3일간 매일 반복적으로 레슨과 자유라운드를 병행하는 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참가자들 역시 큰 변화를 느끼기 때문에 레슨투어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골프마니아클럽은 11월부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CC 레슨투어를 시작으로 12월에는 태국 방콕 타냐타니CC 레슨투어, 라오스 비옌티엔 롱빈CC 레슨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라오스 레슨투어의 경우 수준높은 숙소와 골프장을 엄선, 고퀄리티 레슨투어로 마련돼 골퍼들의 관심이 뜨겁다. 동호회 측 관계자는 "라오스 레슨투어는 골프 이외에도 식사부터 관광까지 오감만족을 위해 마련했다. 비옌티엔 최고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롱빈CC에서 27홀 플레이를 하며 필드레슨을 받고 만찬 수준의 식사와 시내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을 사용해 레슨뿐만 아니라 여행적인 측면에서도 고퀄리티 투어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혼자서도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4명의 일정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혼자서도 언제든 자신의 일정에 맞춰 선택,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호회 측은 "성수기 해외투어는 지인끼리 일정 맞추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골마에서 준비한 레슨투어는 혼자서도 언제든 참여가 가능하다. 실제로 참가자의 절반은 혼자 참여하는 회원이다. 자신 일정만 고려하면 언제든 참여가 가능해 손쉬울 뿐 아니라 레슨과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골프마니아클럽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레슨투어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마니아클럽 네이버카페 또는 골프마니아클럽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문의 및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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