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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추격’ 신지애, 이토엔 레이디스 첫날 공동 3위

2018-11-09 15:37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상금왕 뒤집기에 나선다.

9일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1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1위 안선주가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상금랭킹 2위 신지애가 첫날부터 상위권으로 나서며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 사이키 미키(일본)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상금랭킹 3위 스즈키 아이(일본)도 신지애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상금왕을 노리는 안선주는 첫날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전 가능성을 남겨뒀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황아름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랐다.

윤채영이 공동 3위, 김하늘이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민영은 2언더파 공동 20위, 김해림, 전미정, 이지희는 이븐파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이보미, 배희경, 정재은은 2오버파 공동 6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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